[은행주 산업분석] 05.경영실적(IR)을 통해 알아본 은행 건전성 지표(NPL비율, NPL커버리지비율, CCR비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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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주식

[은행주 산업분석] 05.경영실적(IR)을 통해 알아본 은행 건전성 지표(NPL비율, NPL커버리지비율, CCR비율)

by 삼봉님 2023.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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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전성 지표



NPL비율(=NPL채권금액(고정이하여신) / 총 여신금액) 

 

NPL(Non Profit Loan, 무수익여신)은 손실 예상되는 부실채권으로 금융업은 통상 건전성 분류에 따라 고정이하로 분류되는 채권을 일컫는다.

 

[ 건전성 분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도움자료 ]

2022.05.28 - [투자/산업분석] - [은행주 산업분석]03.자산건전성을 통해 이해하는 은행의 제무재표

 

[은행주 산업분석]03.자산건전성을 통해 이해하는 은행의 제무재표

이전 포스팅(대손충당금관련)에서 자산건전성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한 바가 있다. 자산건전성을 분류함에 따라 대손충당금의 적립금액이 결정되고 결과적으로 당기손익에 연결된다는 골자의

senstintell.tistory.com

 

정리하자면, NPL비율이 높을수록 전체 대출채권 중 부실채권이 많다는 의미이다. 

 

 

23년 6월 시중은행의 NPL비율 현황                                                                                                                                                             (단위:%)

대상 22.12.31. 23.03.31. 23.06.30.
KB 0.34 0.43 0.44
신한   0.38 0.52
우리 0.31 0.35 0.36
하나 0.4 0.34 0.45

□ 전반적으로 0.5%대 이하 수준을 유지하고 있음. 1% 이상 크게 두드러지는 대상은 따로 없는 상황.

□ 시중은행 중에서는 신한그룹의 현재 NPL비율이 높으며 상승폭도 두드러지는 상황.

□ 가장 낮은 은행은 우리은행으로 0.4% 이하의 수준을 유지.

□ 사실 채권의 매각이나 상각을 통해 NPL비율을 의도적으로 낮출 수 있어 다른 지표랑 같이 보는 것이 보다 합리적.

 

 

 

NPL 커버리지비율(=대손충당금 적립금액 / 고정이하여신금액)

 

NPL 커버리지비율은 고정이하여신채권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충당금으로 어느정도 흡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지표이다.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충분한 대응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

 

 

23년 6월 시중은행의 NPL커버리지비율 현황                                                                                                                                             (단위:%)

대상 22.12.31. 23.03.31. 23.06.30.
KB 216 196 200
신한 209 193 183
우리 217   208
하나 195 172 167

□ KB와 우리가 200% 이상으로 안정적인 건전성 수준 유지.

□ 신한의 경우, 올해 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하나의 경우, 비교군대비 건전성 지표 낮음.

 

 

 

CCR비율(대손충당금전입비율 또는 대손비용률)
(=해당기간 대손충당금전입액(대손비용) / 고정이하여신금액)

CCR비율은 해당 기간 건전성 개선을 위해 어느정도를 대손충당금에 적립하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이다.

 

해당 비율이 높을수록 건전성 개선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23년 6월 시중은행의 CCR비율 현황                                                                                                                                                            (단위:%)

대상 22.12.31. 23.03.31. 23.06.30.
KB 0.97 0.63 0.56
신한   0.48 0.53
우리 0.26 0.31 0.48
하나 0.31 0.36 0.42

□ 모든 대상이 0.5% 수준으로 많은 적립을 하고 있음

□ KB의 경우, 전년 말 유의미한 적립 있었음. 선제적인 건전성 대비라고 판단 가능.

 

 

 

시중 금융그룹의 건전성 비교

 

KB = 우리 > 신한 > 하나

 

건전성 나타내는 대표적인 지표 세가지를 기준으로 비교해봤을때 KB와 우리금융이 가장 건전성이 좋으며 그 다음 신한금융 하나금융 순이다.

 

제 2금융권의 신용리스크 확대가 부실로 연결되는 케이스가 일부를 들리는 반면 시중은행의 경우, 신용리스크 확대에 대한 대비가 아직은 준수한 편으로 보인다. 다만 비교군 내에서 순위를 매긴다며 위처럼 구분 짓을 수 있다고 본다.

 

투자에 대한 의사결정 시, 금융그룹의 건전성을 판단의 바로미터로 활용하고자 한다면 앞 서 정리한 데이터를 활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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