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평가의 시대의 살고 있습니다.
어제 업로드한 포스팅에 좋아요는 얼마일까?
이번 나의 이번 성과급 지급률은 얼마일까 하고 말이죠.
이건 비단 우리네 개인들 뿐만이 아닙니다.
은행 역시도 우리를 평가하죠.
금융기관은 내부의 고객 금융거래 데이터와 CB사(NICE, KCB 등)의 데이터를 종합하여 하나의 평가 모형을 만듭니다.
그리고 그 모형에 따라 개인의 여러가지 정보들을 끼워 넣죠.
그러면 아주 간단하게 점수가 나옵니다.
누군가는 950점, 누군가는 500점 또 누군가는 200점 말입니다.
만약 대출을 받는다고 가정해봅시다.
이 점수는 상담원의 미소에 가려진 단말기엔 단 몇 초만에 조회됩니다.
그리고 그것은 일종의 계급이 됩니다.
그 계급에 따라 금리가 낮을수도 있고 높을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대출 서비스를 받지 못할수도 있죠.
그렇다면 우리의 계급은 브라만일까요? 수드라일까요?
불공평한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950점, 500점, 200점을 받은 사람 모두 같은 소득 같은 직장, 모든게 다 같은 조건입니다.
단 하나만 다릅니다.
바로, 습관입니다.
뚜둥!!
제 1장, 단 하루도 연체하지 마라.
연체, 개인신용조회회사가 우리를 평가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인입니다.
최종적으로 우리에게 점수를 매기는 이유는 돈을 빌려줬을때 다시 받을 수 있는지 그렇지 못한지 예상하기 위해서입니다.
과거에 돈을 갚지 않은 데이터가 있다면 미래 또한 그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는 것입니다.
10만원이든 100만원이든 연체 기록 데이터가 있다면 그건 개인신용점수에 악영향을 끼칩니다.
혹여라도 불가피하게 연체가 되었다면 빠르게 상환하세요.
연체 기간도 당신의 신용점수에 영향을 주니까요.
물론 상환할 재원이 없어서 연체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깜빡하고 납부를 하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월, 연별 현금흐름을 파악하여 이체계좌를 관리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이 또한 예측이 어렵고 관리가 귀찮다면 한도거래대출(마이너스 통장)을 개설하여 단기 유동성 문제에 따른 연체 발생의 가능성을 줄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제 2장, 무리한 대출 및 고위험 대출 금지!
우리는 대출 관련해서 몇가지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소득 및 자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대출을 가지고 있다거나 대부업 대출, 카드론 및 캐피탈 등 다소 위험한 대출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신용점수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신용카드의 과다한 할부,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딱 봐도 위험한 신용거래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3장, 영리한 신용거래 습관을 기르자.
그렇다면 무조건 대출을 받지 않는 것이 개인신용점수를 올릴 수 있는 방법일까요?
아닙니다!
본인의 소득 및 자산수준에 맞는 부채가 있고 성실하게 상환하는 사람이라면 이는 신용점수를 올리는 방법입니다.
굳이 필요하지 않은 대출을 받아 상환이력을 남길 필요는 없지만 꾸준히 성실하게 상환하는 사람은 금융기관으로 하여금 신뢰가 가는 사람일테니 말이죠.
신용카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적으로 현금거래만 하는 것보다 적절한 한도 내에서 신용거래를 하는 것은 당사자의 신용도를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일테니까 말이죠.
제 4장, 나를 적극적으로 어필해보자.
개인신용점수를 평가하는 공통된 기준은 당사자가 얼마나 채무를 잘 갚을 수 있느냐에 있습니다.
그 판단 근거를 앞 장에서 언급한대로 외부 평가기관에서 취합하여 산출할 수도 있지만 나의 신용도를 내가 어필할 수도 있습니다.
승진하여 소득이 증가하거나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하면 당신의 객관적으로 당신의 신용도는 증가하기에 충분합니다.
소득의 증가는 채권기관으로 하여금 당신의 급여계좌를 압류 후 환가하기에 보다 용이하고
당신의 전문 자격증(소위 전문 8대 전문자격증인 변호사, 회계사, 변리사, 감정평가사, 세무사, 법무사, 관세사, 노무사)을 소지하고 있다면 금융기관에서도 당신을 우대할 가능성이 커집니다.
문제가 생기더라도 아무래도 자금을 회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지요.
이 뿐만 아니라 당신의 신용도를 객관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요인들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어필할 필요가 있습니다.
심지어 공과금을 제때 잘 납부한 이력이라든지 심지어 금융기관의 연락을 회피하지 않았다든지 하는 작은 습관마저도 당신의 신용도를 높히는데 일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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